진료과목/신경정신과

[울산 공황장애한의원] 공황장애, 불안장애 / 조웅한의원

조웅한의원 2015. 5. 5. 12:47

 



공황장애는 동의보감에서

驚悸(경계), 怔忡(정충), 癲癎(전간) 등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각 병증에 해당하는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놀라거나, 무서운 것을 보았을 때,

신체적이거나 심리적으로 위협감을 느껴거나,

충격적인 상황을 접했을 때

사람은 가슴이 뛰고, 땀이 나고, 숨이 차거나 호흡이 힘들고,

마치 죽을것 같은 두려움에 빠집니다.

 

공황장애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증상과 감정이며,

어떤 특별한 조건 없이 갑자기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분들은

평소에 언제 어느 장소에서 증상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합니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이 느끼는

신체증상은 죽을 것처럼 심하지만,

실제 검사상 신체에는 그러한 증상을 일으킬 원인이 없고,

그러한 증상을 오래 경험한다고 해도

신체에는 이상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이 증상을 경험하면 진짜 신체에 이상이 있는 지

걱정할 정도로 괴롭고 두려움에 힘들어 합니다.

의식으로는 불안하지 않지만,

무의식적으로 불안을 느끼면 심리적으로는

긴장감, 초조감을 호소하고

신체적으로는 가슴이 뛰거나 숨이 답답하거나

땀이 나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 두 경우를 모두 불안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따라서 신체적인 증상만 느끼는 분들은

불안이라는 표현에 의문을 가지지만,

불안을 제거하는 약물을 통해

신체적인 증상이 좋아진다면

그 원인은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 숨쉬기 힘들거나 스트레스로 소화가 안될 때,

호흡기 약이나 소화기 약이 아닌

신경안정제를 복용 후 호전된다면

그 이유가 위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만성으로 진행되는 질병이고,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

우울증을 합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 상황이니

우울증을 동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술을 통해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알코올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황장애의 한의학적 원인은

() ()의 기운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즉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

(), () 등이 가슴에 맺혀서

기운의 소통을 방해하거나,

심담의 기운이 부족하여

무의식적인 불안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봅니다.

 

치료는 각 개인의 체질과 주위 환경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보통은 양약을 복용하지 않고 내원한 경우 치료가 용이하며,

양약을 복용하지만 증상조절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이미 신경안정제의 내성과 중독이 된 상태이므로

치료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학적 치료는

자연적인 치료이므로 증상이 서서히 좋아지고,

내성이나 중독이 아니므로 치료가 끝난 이후에는

증상이 다시 나타날 걱정이 적습니다.

즉 침과 한약을 통해 앞에서 언급한

()과 같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심담(心膽)의 기운을 회복시켜 불안을 제거,

또한 불안에 의한 신제적 증상을 회복할 수 있게 합니다.




울산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화병 치료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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