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목/신경정신과

[울산 삼산동 한의원] 화병 / 우울증에서 나타나는 신체증상

조웅한의원 2013. 6. 14. 11:34

 

 

 

 

 

 

 

업무상 스트레스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극적인 성격의 사람들에게서

두통, 어깨결림, 전신통증, 소화불량 으로 

고생한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흔히 우울증은 우울감, 식욕부진, 만사 귀찮음 등 

정신적인 증상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위와 같은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도 두통이나 

어깨결림 소화불량 등을 가볍게 생각하지만

진찰을 하다보면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은 남성의 5-12%, 

여성의 10-25%가 평생 한번은 경험하는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정신적인 감기라고 불리듯 흔하다고 해서 

가벼운 질병으로 무시할 수는 없다.

우울증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우울하고 

공허감에 시달리며 모든 일이 귀찮고 재미가 없어지며,

항상 피로하고 생각도 행동도 느려지는 느낌을 받는다.

식욕감퇴, 집중력이나 기억력의 감퇴, 

성욕의 감퇴, 불면증, 무기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감정은 흔히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 범위를 벗어나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울증의 증상이 심해지면 

극단적으로 세상과의 소통을 차단하고

약물이나 알콜중독에 빠지기도 하며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우울하다는 것은 

정신과 신체의 에너지가 고갈돼 지친 상태로,

무기력하며 의욕이 없고, 

입맛도 없고 활동성이 줄어들게 되며

때로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려 

죽고싶은 마음까지 드는 상태이다,.

두통, 어깨결림, 전신통증, 소화불량, 피로감이 

2주이상 지속되고

막역한 우울감, 집중력이나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과 동반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은 마음이 약하거나 어리석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심리적인 요인이 원인이 되지만

심리적 스트레스를 수용하고 

소화해내는 신체의 능력이 저하된 상태가 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체적인 능력은 유전적으로 결정되기도 하고

술 담배 등의 약물이나 

내분비계질환, 만성염증성질환, 암 등 

특정한 신체질환에 의하기도 한다.

결국 우울증이란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우울증이란 밖에서 주어지는 스트레스적인 요인을

견딜 수 없는 신체적 조건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하여 

스스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한다.

우울증에 빠져 있는 경우 당장 행동을 바꾸기는 힘들지만

치료를 통해 몸과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다면 

당장 몸을 움직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우울증에서 회복되었다 하더라도 

재발을 막기 위해서도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가 가장 중요하며 

자주 햇빛과 자연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몸의 건강과 정신적 활력을 높여준다.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공통 취미를 함께하는 

인간관계를 넓히는 것도 좋다.

달거나 카페인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음주와 흡연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우울증은 정신적인 질환이지만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게 되고

신체적으로 약해지면 

심리적 스트레스를 이겨내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당장 행동을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신체적 증상을 개선시키고

한의학에서 말하는 기울, 

즉 막힌 기를 소통시켜 줌으로써 

심리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우울증은 치료후에도 

자주 재발되는 쉽지 않은 질환이지만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노력을 한다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중요한 것은 평상시에 받는 스트레스를 

바로바로 해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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