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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화병 한의원 ] 갱년기 불면증 / 화병 / 우울증

조웅한의원 2013. 6. 11. 17:10

 

 

 

 

 

 

50대가 되면 많은 중년 여성들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하게 줄면서 생기는

갱년기의 여러 증상들로 괴로워한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매달 있던 생리를 건너뛰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그 양이 줄어들면서 결국 폐경이 되는 시기를 말한다.


이때는 후끈후끈 달아오르는 느낌과 동시에 안면 홍조, 식은땀 

그리고 다시 추위를 느끼는 오한의 증상이 반복되는 것 이외에도

모든 것이 귀찮아지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면서 

이유 모를 우울감이 찾아올 수도 있다.

그 중 가장 힘든 것은 갑작스런 체감온도의 변화와 함게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수면을 방해해 악순환을 만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민을 털어 놓거나 괴로움을 호소하고 나면 

불안감이나 부정적인 영향이 반감될 수 있다.

하지만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즈음의 나이에는 

하소연할 곳이 마땅치 않고,

특히 자식에게 많은 기대와 헌신을 하였던 경우

자녀들의 취직이나 출가 후 

그에 대한 상실감으로 허무한 감정까지 더해져

우울함과 함께 불면증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보통 잠을 못 잔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해결책이

커피, 홍차 같이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를 자제하거나

자기전에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등 

간단하게 먹는 것을 조절한다.


그런데 이런 노력이 효과가 없다면 

다음으로 생각하는 것이 수면제의 복용이다.

장기 복용시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당장 잠을 잘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빠르고 간단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있다.

하지만 간단한 방법이지만 자칫 중독이나 내성이 생기면 

신체에 많은 변화를 초래한다.

 

수면제로 처방되는 

대부분의 신경안정제들은 습관성이 있으며

내성이 생겨 복용량을 점차 늘려야 한다.


또한 항우울제를 함께 복용하기도 하는데 

장기복용시 효과가 줄어든다.

수면제를 장기 복용하는 경우

목으로 신물이 넘어온다거나 

속이 쓰리고 만성적으로 헛배가 부른 느낌의 소화장애,

기억력 감퇴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 심각한 것은 

초기에는 반알만 먹어도 잠이 오던 것이

나중에는 2알을 먹어야 겨우 잠들거나 

수면제 없이는 잠을 전혀 이룰 수 없는

수면제 의존성 불면증 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수면이 힘들때 단기간으로 최소량의 복용으로 

수면리듬을 잡아주는 효과를 볼 수는 있다.

하지만 갱년기로 인해 나타난 불면증이나 우울증은 

단기간에 끝나는 증상이 아니다.

수면제 복용이 습관이 될 정도로 의존하는 것은 

수면제 의존성 불면증에 빠질 수 있다.

 

갱년기 불면증과 비슷한 증상으로 

우울한 감정을 동반한 스트레스성 불면증 이 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은 

고민거리가 있거나 말 못할 속사정 때문에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예민하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은 

작은 환경의 변화에도 감정이 변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화병처럼 

오래된 풀지 못한 스트레스가 내재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갑작스런 스트레스가 촉발요인으로 작용해서 

불면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잠을 꼭 자겠다는 마음보다는

누워서 휴식을 취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누워있는 것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잠을 이루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여성호르몬에 의해서 생리와 임신, 폐경이라는 큰 변화속에서 

수면의 양상도 큰 변화를 겪는다.

특히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체력이나 기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심한 무기력감과 우울한 감정으로 수면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불면증을 신음허의 양상으로 본다.

즉 음양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균형이 맞아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게 되는데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음의 기운이 부족해

여러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나 걱정 등으로 상열감이 나타나는데 

이를 허화라고 하며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수면은 낮동안 쌓였던 피로를 풀고 기력을 회복하면서 

좋지 않았던 감정을 정화하는 기능도 있다.

갱년기 여성들은 신체의 이상 변화로 짜증과 우울감이 동반되는데

잠까지 충분히 자지 못하는 불면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 

우울한 감정도 고착될 수 있다.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면서 불면증을 겪는다면 

만성불면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보음하는 한의학적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웅한의원에서는 

보음강화하는 한약처방과 수승화강하는 침치료로

갱년기불면증을 비롯한 갱

년기 장애와 스트레스 화병으로 인한 각종 질환을 치료한다.

 

 



울산 갱년기 화병 우울증 불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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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